허리가아픈이유 구부정한 자세 탓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이유 모를 허리통증을 느낀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요통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언제든 겪을 수 있는 통증입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허리가 뻐근하거나 결리는 통증으로 만성적인 피로를 느끼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약간의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사라지곤 하지만, 허리디스크가 발병한 것이라면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가아픈이유
허리디스크는 추간판이 돌출되어 요통 및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퇴행성 변화로 인해 노년층에게서 많이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이 불문하고 허리가아픈이유는 현대인들의 좌식 생활 습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직장인, 학생들이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요통을 일으키게 됩니다. 잘못된 생활 습관들이 누적되어 발병하는 것 외에도 교통사고와 같은 갑작스러운 충격, 선천적 요인, 비만 등에 의해서 발병할 수 있습니다.
하지방사통까지 광범위하게 발생
많은 이들이 허리디스크 증상은 허리에만 국한될 것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질환은 허리뿐만 아니라 하반신까지 광범위하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허리가 쑤시고 지끈거리는 통증과 함께 다리의 힘이 빠지고 저리는 하지 방사통 현상이 동반됩니다. 만약 누워서 허리를 펴고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거나 다리를 뻗은 채 허리를 숙여보는 등의 동작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서 있을 때 하반신이 무겁게 눌리는 느낌을 받는다면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을 권고 드립니다. 간혹 누워있거나 편안한 자세를 취할 때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되는 현상이 있는데 이를 안심하고 방치하게 되면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허리 건강을 되찾을 방법
허리디스크 치료법으로 ‘수술’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 때문에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에 따라 반드시 수술이 필요할 정도가 아니라면 비수술 치료만으로 충분히 상태를 호전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환자 중 상당수는 비수술 치료로 증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라면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근육이완제, 온열요법, 재활운동치료, 주사치료, 도수치료 등을 시행하고, 이러한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과 같은 방법을 동원합니다. 다만 이미 질병이 많이 진행되어 있는 상태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척추센터는 환자 상태에 따른 단계적 치료를 원칙으로 신체적 및 심리적 부담이 낮은 비수술 치료를 우선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요통을 당연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볍게 생각하고 파스 등으로 버티다 보면 초기에 보존적 치료로 다스릴 수 있던 것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느 날부터 요통이 계속 느껴진다면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을 찾아 허리가아픈이유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괜찮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참고 지내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통증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