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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원인 당뇨병 있다면 더욱 주의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오십견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 주의가 요구됩니다. 일반적으로 오십견은 추운 날씨에 통증이 심해지지만 여름철에도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틀어 놓고 자면 차가운 바람이 직접 어깨 관절에 닿아 관절액을 굳게 만들어 평소보다 더 아플 수 있습니다. 또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열대야로 잠 못 드는 이들이 많은데 야간통까지 겹쳐 더욱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오십견 원인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면서 유착이 발생하는 이 질환의 정식 명칭은 유착성관절낭염 또는 동결견입니다. 오십견은 50대 전후로 주로 발생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인데요. 최근에는 생활 환경의 변화로 인해 젊은 연령대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십견 원인은 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노화에 따른 어깨 관절의 퇴행성 변화나 과도한 어깨 사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 당뇨, 갑상선 질환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 대비 유착성관절낭염 발병률이 2~6배 정도 높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증상  


처음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심해집니다. 심해지면 어깨 관절의 운동성, 기능이 감소하게 되는데, 어깨를 안쪽으로 돌리거나 팔을 앞으로 드는 동작을 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머리 감기, 양치질, 기지개 펴기 등 어깨나 팔을 사용하는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힘들어집니다. 유착성관절낭염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방치하면 영구적인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며 만성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프롤로 주사 


초기에 치료할수록 회복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습니다. 증상 초기 단계에는 물리치료나 프롤로 주사 등 보존적 요법으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프롤로 주사는 병변 부위에 염증유도물질을 주사해 인대와 힘줄의 새로운 재생세포를 증식시켜 기능을 회복하고 통증을 개선하는 방법입니다. 신체가 스스로 통증 부위의 세포 증식을 유도하여 약해진 부위를 강화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단순한 통증 완화가 아닌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 


그러나 관절낭 주변 조직의 손상이 심해진다면 관절내시경을 통한 관절경 관절막이완술 및 변연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고 만성화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에 시행합니다. 이러한 수술은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절센터는 어깨 관절에 대한 전문 지식과 다년간 쌓아 온 풍부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환자별 오십견 원인과 증상에 맞는 맞춤형 수술이 가능합니다. 또한 특수재활치료센터를 통해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관절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고 재발 가능성도 큽니다. 따라서 평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한쪽으로 누워 자는 등 어깨 관절에 부담을 주는 행위는 삼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증상이 잠시 호전되더라도 안심하지 말고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오십견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