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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시술 미루면 안돼요

허리디스크시술 미루면 안돼요 

 

 

 

평소 운동량이 적고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한다면 척추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비스듬히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 자신도 모르게 편한 자세를 찾게 되면 허리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데요. 요통이 심하고 반복되는 상황이라면 통증의 원인을 찾아 증상에 맞는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대표적인 척추질환인 허리디스크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이 있다면 


허리디스크의 정식명칭은 ‘추간판탈출증’입니다. 척추뼈 사이에는 외부 충격을 흡수해주는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존재합니다. 여러 원인에 의해서 이 추간판이 밀려 나오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허리디스크입니다. 주요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와 잘못된 자세와 습관 등입니다. 추간판은 수분이 많이 포함된 조직으로 젤리처럼 부드럽고 유연한 상태이지만, 60대 이상에서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수분이 감소하여 탄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파열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리고 다리를 꼬고 앉거나 기대서 앉는 자세,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순간적으로 허리에 압력이 가해진 경우,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 장시간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경우 등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하여 젊은 층에서도 호발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추간판탈출증은 운동 부족, 외상, 비만, 무리한 운동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병합니다.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


주된 증상은 요통과 방사통입니다. 허리를 중심으로 엉덩이, 다리, 발끝까지 통증이 발생합니다. 신경 압박 정도에 따라 다리가 저리고 쑤시는 듯한 증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경미한 수준으로 나타나 바로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증상을 숙지하고 자가 진단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허리가 아프고 쑤시는 경우, 서 있을 때보다 허리를 숙이고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심한 경우, 하반신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고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요통이 느껴지는 경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추간판탈출증이 아닌지 검사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허리디스크시술 방법에 대하여 


척추센터는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이 영상학적 정밀 진단을 통해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우선으로 적용합니다. 초기에 병원을 찾아 진단받았다면 보존적 치료를 통해 대부분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일정 부분 병이 진행된 경우라면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탈출된 추간판이나 신경 주위에 약물을 직접 투입하는 신경차단술이나 불필요한 조직을 제거하는 신경성형술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허리디스크시술 방법은 20분 내외의 짧은 치료 시간과 당일 퇴원이 가능해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허리디스크시술이 아닌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병원 선택 시 의료진의 숙련도를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추간판탈출증은 생활 자세가 바르지 못한 경우에도 발병할 수 있으므로 평상시 관리해야 합니다. 허리에 부담이 많이 가는 운동인 골프나 윗몸 일으키기 같은 운동은 척추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바른 자세로 앉는 습관을 들이고 수영이나 걷기 등의 운동으로 허리 근육을 강화해 주면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